지난 주일 우리 학교에서 광진교회 식구들의 야외예배겸 소풍이 있었다.
100여명의 성도들(아이들 포함)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.
돼지고기를 준비한 권사님 덕에 어른들 그리고 청년들과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.
숯불에 구워먹는 맛이 일품이다. 양념을 맛있게 한 덕도 있으리라.
오후에는 족구며 천렵으로 하루해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.
무사히 하루를 마치고 모두 돌아간 후 뒷정리 하느라 밤늦게까지 고생했지만 마음만은 즐거웠다.
우리 부부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으면 그것으로 족하니까.
토요일 저녁 내일 맞을 우리교회 식구들을 기다리며 어머님과 함께 단촐한 캠프화이어를 했다.
따뜻한 불볕을 쬐며 두런두런 얘기하는 시어머님과 나.
인생은 연기속에 재를 남기고.......... 그 기세좋던 불도 사그라드니 재 뿐이다. 허무.....
김집사님 수박한번 푸짐하게 자르시네...
목사님(가운데)과 고기후원 하신 위집사님(오른쪽) 그리고 아동부장 허집사님(왼쪽)
지금은 꽁치소금구이 하는 중..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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