폐교엠티

교회수련회를 마치고

이제쯤은산촌에서 2007. 5. 22. 23:57

지난 주일 우리 학교에서  광진교회 식구들의 야외예배겸 소풍이 있었다.

100여명의  성도들(아이들 포함)이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.

돼지고기를  준비한 권사님 덕에  어른들  그리고  청년들과 아이들도  맛있게  먹을 수 있었다.

숯불에 구워먹는 맛이 일품이다.  양념을  맛있게  한 덕도  있으리라.

오후에는  족구며  천렵으로  하루해가 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.

무사히  하루를 마치고  모두 돌아간 후  뒷정리 하느라  밤늦게까지 고생했지만  마음만은 즐거웠다.

우리 부부로 인하여  많은 사람들이 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으면  그것으로 족하니까.

 

토요일 저녁  내일 맞을 우리교회 식구들을 기다리며  어머님과 함께 단촐한 캠프화이어를 했다.

따뜻한 불볕을  쬐며 두런두런 얘기하는 시어머님과  나.

인생은  연기속에  재를 남기고..........  그 기세좋던 불도 사그라드니  재 뿐이다. 허무.....

 

 

김집사님 수박한번  푸짐하게 자르시네...

 

목사님(가운데)과  고기후원 하신  위집사님(오른쪽)  그리고 아동부장 허집사님(왼쪽)

지금은  꽁치소금구이 하는 중....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