폐교엠티

엠티 수련회는 무조건 추억에 남아야 한다는 지론.

이제쯤은산촌에서 2007. 5. 1. 08:21

요즘 많은 학생들이  중간고사 시험을 치르고 나서  엠티를 계획하고 있나보다.

우리 폐교에도  늘 문의전화가 끊이질 않는걸 보니 말이다.

여하튼  쾌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그들만의  추억을 만들어 간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.

군복무에 충실하고 있을 아들 생각이 문득 난다.

얼른 세월이 가서 아들이 전역하는날  숲속에 묻어두었던 겨울 김장김치를  헐어야겠다. 그때까지는 아껴둬야지.

자!  오늘도  자연속에서 행복한 하루!